"으악, 아빠가 오늘도 학교에 떴다!
제발 누가 우리 아빠 좀 말려 주세요."
오늘도 아빠가 학교에 왔다!
'운동장을 아이들에게 돌려줍시다'란 팻말을 들고
마스크까지 쓴 채 운동장에 동상처럼 서 있는 우리 아빠.
교무실을 제집 드나들 듯하며 선생님들과 싸우고,
손확성기를 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사진기를 들이대는
아빠는 우리 집안 말썽꾼, 우리 학교 문제아라고요!
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거라고 하지만,
아들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는 우리 아빠 좀 누가 말려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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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가지 맛, 네 가지 이야기
동화란 바로 이런 맛!
지방 소도시와 시골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
따듯한 시선, 생각할 자리를 마련해 주는
곱씹으며 맛있게 읽는 이야기 네 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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